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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영국 최악의 개인정보 누출사고

이호건

입력 : 2007.11.22 08:11|수정 : 2007.11.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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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가 영국인 2천5백만 명의개인 신상 정보를 담은 디스크가 분실됐다고 의회에 보고하자 영국사회가 경악했습니다.

아동복지수당 대상자들의 이름과 주소는 물론 은행 계좌까지  담은 디스크가 우편물 배송과정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브라운/영국 총리 : 수백만 가구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

국세청 직원이 지난달 18일 배송기록을 남기지 않는 우편물을 이용해 감사원으로 문제의 디스크를 발송했는 데, 디스크는 감사원에 도착하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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