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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축제 기간중 고민상담 받으세요"

채홍기

입력 : 2007.1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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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심하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는데요. 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인천시 교육청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벌여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천 연결해 보겠습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내용을 상담하고 있습니까?

<기자>

학생들이 호소하는 스트레스나 우울증, 그리고 진로나 적성 상담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상담실을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축제 현장을 방문해서 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축제가 한창인 인천 가정고등학교 입니다.

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민거리이나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상담하러 온 학생들입니다.

[최미선/인천가정고 2학년 : 이번에 대통령이 바뀌면 입시도 바뀔텐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이예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학교를 찾아가서 실시하는 이동상담은 인천시 교육청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담을 의뢰한 학생은 5천여 명, 가장 많은 상담분야는 우울증으로 1천2백여 명이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다음이 스트레스, 분노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상미/인천남부교육청 전문상담교사 : 친구 문제가 많고요. 진로나 학업이나 가정 문제도 많이 있고요.]

상담교사들은 문제가 심각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 진단을 의뢰합니다.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는 4백52개, 학생 수는 45만 명으로 각종 학교폭력이 매년 2백여 건씩 발생합니다.

하지만 전문 상담교사는 37명에 불과해 학생들의 상담 요구를 소화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