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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대선 완주, 끝까지 간다…하지만"

임상범

입력 : 2007.1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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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오늘(2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에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며 중도사퇴나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수단과 방법을 무시하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힘을 모을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두 후보, 보수 세력의 후보가 당당하게 선의 경쟁을 해서 과연 어떤 것이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정권교체인가를 국민에게 설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정권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오면 사퇴나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같은 결단을 내릴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능성을 열어 놨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정권교체가 우리에게 어느 길로 가야되느냐 하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결단할 시기가 온다면 그 때 결단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가 됐으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출마가 이명박 후보의 도덕적 흠결 때문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지난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서 그렇게 했어야 했던 심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