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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BBK 등과 관련해 김경준 씨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사이에 체결한 이면 계약서는 모두 4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중, 한글로 된 1건은 이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이고, 영문으로 된 나머지 3건은 EBK증권중개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LKe뱅크와 김경준 씨, 이 후보 그리고 이뱅크코리아 증권간의 계약서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계약서를 네 개로 나누어 작성한 것은 지주회사를 LKe뱅크로 유치하면서 각각의 회사들을 분리해 증권업 허가를 받은 뒤, 주주들간의 이면 합의를 통해 증권사의 모든 주식을 이 후보의 LKe뱅크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기자회견 도중 이명박 후보의 친필 서명이 돼 있다고 주장하는 계약서 사본을 공개했지만, 배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보라/김경준 씨 부인 : 본인의 친필을 위장하기 위해서 변조된 사인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시켜 사인을 해서 본인의 친필적이 아니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 씨는 4가지 계약서의 사본이 이미 검찰에 제출돼 있고 원본은 오는 금요일까지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실소유주도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1일) 기자회견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김경준 씨 누나인 에리카 김 씨는 참석하지 않고, 부인 이보라 씨가 변호인 1명만 대동한 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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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씨 부인 이보라 씨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정치권은 서로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새로운 내용 없이 변명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다거나 주가조작, 횡령에 가담했다는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한 만큼 이 후보의 결백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기자회견 내용 가운데 김경준 씨가 이 후보를 2000년이 아닌 1999년 초에 만났다는 말에 주목한다면서 BBK 최초 설립 과정에서부터 이 후보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검찰은 최대한 신속히 사건의 실체를 파악해 국민 앞에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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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됐으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출마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정직하고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거짓말하고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는 사고를 갖고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힘을 모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두 후보가 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해서 과연 어떤 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인가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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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삼성비자금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특검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진행상황을 지켜 본 뒤 기자회견 시기를 검토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기자회견은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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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결의안에 대한 유엔 총회 표결에서 한국이 기권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을 수행 중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어젯밤 유엔 결의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이 기권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4년과 2005년 북한 인권에 관한 유엔 인권위 표결과 2005년 유엔 총회 표결에서 기권했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지난해에는 유엔 총회 표결에서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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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체험학습을 갔다가 실종된 아동이 실종 이틀만에 사찰 근처에서 발견돼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 4시40분쯤 부산시 기장군 금강사의 한 스님이 사찰 인근에서 부산 사상구 모 어린이집 원생인 4살 김 모군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김 군을 발견한 스님은 "아침에 개가 짖어 나가보니 어린이집 원생복을 입은 어린아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은 실종 이후 혼자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독일 함부르크의 알스터호는 백조의 호소로 유명한데요.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백조들을 따뜻한 우리로 옮기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칠면조 2마리를 사면해주는 전통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서울 경기부터 흐려지겠고, 남부와 제주지방은 맑은 뒤 오후 늦게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낮아 때이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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