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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이른바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LA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보라씨는 김경준씨가 BBK 주가조작을 주도해 384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김씨가 사기 혐의로 판결을 받거나 주가 조작을 했다는 판결문은 어디에도 없다"며 "사기꾼으로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김씨를 비방한다고 해서 김씨가 사기꾼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씨는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씨를 처음 만난 것은 이 후보측 주장처럼 2001년 1월이 아니라 99년 초반이라고 반박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실소유주에 대해서도 이명박 후보의 회사가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또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임을 보여주는 이면계약서를 공개하면 이 후보측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서명을 위조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보라씨의 기자회견 현장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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