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직장인 93% "화나도 안난 척…감정 숨긴다"

입력 : 2007.11.21 10:20|수정 : 2007.11.21 11:18


거의 대부분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한번쯤 이미지 관리 등을 위해 화나도 안 난 척 자신의 감정을 감춘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천363명에게 '회사에서 감정을 숨긴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93.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대개 '화나도 안 난 척'(45.6%) 했다. 또한 '즐겁지 않아도 억지로 웃거나'(26.9%) '내성적이지만 활발한 척'(8.3%)하기도 했다.

이렇게 감정을 감추는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내 평판 관리를 위해서'(34.5%)라고 답했다. 다른 이들은 '프로라면 당연하다'(27.7%)고 말하거나 '저절로 그렇게 됐다'(17.5%) 혹은 '상사에게 밉보이기 싫어서'(14.7%)라고 밝혔다.

직장인들은 이로 인해 '직장 밖으로 나오면 내가 왜 이래야 되나 우울해지거나'(46.6%), '원래 감정과 성격을 못 드러내 울화증이 생기는'(26.8%) 등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