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내 S주상복합건물 터파기공사장 붕괴사고로 매몰된 경비원 유 모(68)씨가 사고발생 사흘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오산소방서 119구조대는 20일 오후 3시 10분께 공사장 지상 7m아래 지점에서 흙더미와 건축자재에 파묻힌 유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유 씨는 굴착기 기사 정 모(48)씨가 숨진 지점에서 5~6m 떨어진 곳에 매몰돼 있었다"며 "흙더미와 함께 H빔과 철판 등 건축자재가 유 씨를 덮고 있어 시신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7시 30분께 S주상복합건물 터파기공사장(깊이 17m, 면적 1천㎡) 4개면의 붕괴방지용 H빔들과 흙더미가 한꺼번에 무너지며 유 씨와 정 씨가 매몰됐으며, 유 씨는 사고발생 2시간 30분만인 오후 10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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