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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그룹의 불법로비와 금품제공 의혹으로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이 회장의 생가 개방 행사가 오늘(19일)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생가 개방식에는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장, 김은선 삼성재단 총괄임원 등 삼성 계열사 임원과 지역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지만 이건희 삼성 회장은 감기몸살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중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의령 생가는 호암 이병철 선생이 유년과 청년 시절 자랐고, 또 사업을 구상한 곳"이라면서 "생가가 호암 선생의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의 정신을 이해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령 생가는 1851년 이 회장의 조부가 전통 한옥 양식으로 건립한 후 몇차례 증·개축을 했으며 그 동안 관리상의 문제 등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외부만 공개돼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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