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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계속…중부에 첫 눈

공항진

입력 : 2007.11.19 17:52


예상하기는 했지만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밀어닥친 찬공기가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오늘 기록된 최저기온은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는데요. 대관령을 비롯한 중부산간의 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갔고,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부산의 최저기온도 영하 0.1도로 영하에 머물렀고 일부 남해안과 제주의 기온만 영상으로 올라 그나마 체면치례를 했습니다.

" 수요일까지 추위 계속 "

물론 오후에는 기온이 일요일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는 듯 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5도이상 낮아 차가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때이른 겨울추위는 수요일까지 계속된 뒤 목요일 오후에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면서 물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바람인데요. 화요일 아침에는 오히려 바람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 기온은 월요일보다 5도가량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느끼는 찬 기운은 오히려 더 강할 가능성도 큽니다.

" 중부지방에 첫 눈 가능성 높아 "

찬 공기가 자리잡고 있는 한반도를 향해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중부지방에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구름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내리는 눈의 양도 적지 않겠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대란이라도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충청에도 1에서 3cm의 적지 않은 적설량이 예상되고 서울 등 그밖의 중부와 경북, 전북지방에는 1cm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눈이 꽁꽁 얼어 빙판길을 이루지는 않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이 마비되는 것은 아닌지도 무척 걱정이 됩니다.

" 비.눈 잦을 한 주 "

이번 비나 눈은 화요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지만 화요일 밤에 중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 아침에 비나 눈이 섞여 내리겠습니다.

또 금요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이래 저래 이번 한 주는 궂은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요일 오후에 추위가 물러가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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