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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자 특산품 '토하'…벼농사보다 낫네

(KBC) 천명범

입력 : 2007.1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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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지역 자연산 '토하'가 농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벼농사보다 최고 5배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천명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강진군 옴천면의 한 산간계곡에서 토하잡이가 한창입니다.

흙과 이끼를 먹고 사는 '토하'는 특히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이나 살얼음이 어는 초겨울 맛이 가장 좋습니다.

소득은 벼농사 보다 최고 5배 정도의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오병직/농민 : 이 때 한 4일 딱 잡아가지고, 일년동안을 팔고 있습니다. 1천30평인데 여기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은 한 2천만 원. 그럼 벼농사를 짓는다고 했을 때에는  50가마를 잡았을때는 250만 원이니까 그 차이가 엄청난거 아닙니까.]

한때는 농약사용 등으로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7년전 5농가에 3ha에서 지금은 14농가에 9ha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논 농사 덕택입니다.

[이노숙/강진 옴천면 부면장 : 저희 옴청면 농지 면적이 370ha 정도 됩니다만은, 현재까지 60% 정도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100%에 가까운 면적을 친환경 재배로.]

친환경 농사가 경쟁력있는 쌀 생산은 물론 가을걷이를 끝낸 농민들에게 토하 수확의 기쁨까지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