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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우세 속 정동영·이회창 오차범위 혼전"

심석태

입력 : 2007.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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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렇다면 현재의 판세는 과연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저희 SBS는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반면, 정동영·이회창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41.4%가 이명박 후보를 꼽았습니다.

정동영 17.3, 이회창 16.3%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문국현 후보 7.2, 권영길 2.3, 이인제 1.4, 심대평 0.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회창 후보를 포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이회창 후보는 하락한 반면 정동영 후보는 회복세를 보여,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지도 2,3위가 뒤바뀌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명박 후보가 55.3%로 13.4%의 이회창 후보를 크게 앞선게 이런 판세 변화의 주원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상일/TNS 코리아 이사 : BBK 사건의 수사는 아직 여론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결과들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고,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한나라당 지지층과 대구·경북 표심이 움직이면서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명박-이회창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없다는 의견이 48.8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 40.8보다 많았고, 범여권 지지층을 제외하고 적합한 단일화 후보를 물은 결과 이명박 58.1, 이회창 31.3%로 나타났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과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46.8%로 잘못된 결정이라는 답 36.7%보다 많았습니다.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 지지층을 제외하고 가칭 통합민주당의 단일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동영 71.8, 이인제 13%로 정 후보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신당 지지자는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정 후보를 선호하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후보가 통합민주당 단일후보가 되고 문국현, 권영길 후보가 모두 출마할 경우, 이명박, 이회창 어느 후보가 보수 진영을 대표해 출마하더라도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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