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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탈영병 급증 '최고수준', 올해 4천698명"

곽상은

입력 : 2007.11.18 12:03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시작한 뒤 미군의 탈영병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그 증가비율이 베트남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 9월로 마감한 2007 회계연도에 탈영병 4천 698명 발생해 천명 당 9명이 탈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탈영병 수가 3천 301명이었던 2006회계년도에 비해 42%나 증가한 것입니다.

총 탈영병 숫자에선 강제징집이 이뤄지던 1970년대 베트남전 당시에 못 미치지만, 최근 4년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과 비교하면 80%나 늘어난 것입니다.

미군은 허가 없이 30일 이상 부대를 떠난 뒤 복귀하지 않을 경우 탈영병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