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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BBK 이면계약서는 날조된 계약서"

신승이

입력 : 2007.11.18 11:39


한나라당은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가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후보임'을 보여주는 이면계약서가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날조된 계약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고승덕 변호사는 "김 씨가 지난 8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면 계약서라며 제시한 문건의 겉표지는 EBK 증권중개 증자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AM파파스와의 주식 거래 계약서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은 이에 덧붙여 "김 씨가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인 이면계약서를 지난 3년 반동안 미국 법정에 제출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면 계약서가 가짜라는 반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또, 이달말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검찰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수사를 잠정 중단해야 하며,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김경준 씨 기소 시점에서 이 후보와 관련된 사실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