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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역 주변 원인불명 악취로 주민신고 빗발쳐

한승구

입력 : 2007.11.17 07:51|수정 : 2007.11.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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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저녁 7시쯤 서울 신길동 신풍역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하수도 주변으로 퍼져 나가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길동과 대방천을 중심으로 반경 1km 일대에 심하게 나던 악취는 오늘 새벽 2시 반에서야 누그러졌습니다.

이 때문에 119 등에 신고전화가 빗발치고, 냄새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다른 집으로 피하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냄새가 시너나 휘발유 등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소방서와 가스안전공사 등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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