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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회담 성공적 폐막…'경협 투자' 대폭 확대

이강

입력 : 2007.1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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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제1차 남북 총리회담이 정상회담 결과를 뒷받침하는 풍성한 합의를 이루고 끝이 났습니다. 군사적 보장조치 등 안보문제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논의된 경제협력분야는 모두 거론됐다는 평가입니다.

이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 대표단은 오늘(16일) 오전 종결회의를 열고, 49개항의 기본 합의서와 2개의 부속합의서로 이뤄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문산-봉동간 화물열차를 당장 다음달 11일부터 개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는 내년부터 개보수에 착수하고 현지조사는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논의하기 위해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다음달 개성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조선협력과 관련해서는 북한 안변 지역에 선박블록 공장을 내년 상반기부터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 2단계 사업도 내년안에 착수하고,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문제는 근무시간 확대 등 제도적 개선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재정/통일부 장관 : 내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인터넷과 유무선 전화를 이용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되었으며.]

남북회담 정례화를 위한 기틀도 마련됐습니다.

남북은 총리회담과 함께 경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각각 6개월에 한 번씩 열기로 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초청한 환송오찬에 참석한 뒤, 방금 전인 오후 5시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