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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어 신호대기 차량에 '쾅'…4명 사상

이상엽

입력 : 2007.11.16 08:09|수정 : 2007.11.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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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중앙선을 넘어 온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26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30살 이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의 옆자리에 타고 있던 28살 박 모씨가 숨지고 김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승용차가 차량 옆부분을 들이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혜화동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빌딩 관리인 63살 임 모씨가 주차 리프트에 허리가 끼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리프트 고장 신고를 받은 임 씨가 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내려온 리프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임학동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세탁소 주인 35살 지 모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고, 윗층에 살던 주민 3명이 옥상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세탁소 안의 가스난로가 과열되면서 세탁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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