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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수리 어려웠다"…변별력 확보 성공했나

김호선

입력 : 2007.11.16 08:08|수정 : 2007.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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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어제(15일) 치러졌습니다.

등급제 시행 첫 해인 올해 수능 소식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언어와 수리 영역에서 일부 어려운 문제가 나왔습니다.

등급제 첫해인 만큼 특정 점수에서 동점자가 무더기로 나와 한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이 아예 없는 이른바 등급 블랭크 현상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외국어는 지난 해보다 약간 어려워졌고 탐구 영역의 경우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습니다.

[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중상위권인 경우에는 수리영역이 중요하고 최상위권인 경우는 언어영역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그것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수능부터는 9단계의 등급만 제공되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점수는 가늠할 수 있지만 등급은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따져 보고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등급이 비슷한 학생이 같은 과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논술이나 내신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학기말 고사에 최선을 다해 내신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논술과 면접에 대비하는 등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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