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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시험 잘 보세요" 응원열기 '후끈'

이한석

입력 : 2007.11.15 07:52|수정 : 2007.11.15 10:30

듣기·말하기 평가시간 '경적 사용'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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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수능 시험일입니다. 수험생들 편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는 날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서울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만, 수능 한파가 또 걱정입니다. 오늘 날씨, 밖에서 느끼기에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아침 조금은 쌀쌀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2~3도가량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년 수능일처럼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입시한파는 아닙니다만, 간간히 아침에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어서 빗길 운전만큼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시험장 주변의 열기는 정말 뜨겁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올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천 명이 감소한 58만 4천여 명입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분터 오후 6시 5분까지 진행되고, 늦어도 8시 10분까지는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하고 시험장이 설치된 전국의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각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등교시간 시내버스와 전동차의 운행이 늘어나고, 경찰과 119 구급대도 수험생들을 긴급 수송할 계획입니다.

듣기와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13분 동안,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 동안은 비행기의 이착륙이 조정되고 차량의 경적사용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들은 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다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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