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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회창 "내가 승리 후보"…갈수록 치열

주영진

입력 : 2007.11.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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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사이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막말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는 오늘(14일) 국민성공 대장정 경기지역 대회에 참석해 어떤 일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BK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저는 어떤 일이 닥쳐도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고 그들이 날 흔들지도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이회창 후보에 대한 비판은 자제한 대신 박근혜 전 대표 측 의원들을 소개하면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90회 생일을 맞아 구미에서 열린 숭모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칩거 이후 첫 공개 일정에 나섰지만 특별한 정치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을 찾은 이회창 후보는 대운하 공약은 물을 구정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라고 비판한 뒤, 비비케이 의혹에 대해서는 이명박 후보가 국민을 납득시켜야 한다며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격을 본격화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짧은 기간 안이라도 깜짝 쇼로, 갑자기 생긴 어떤 사고로, 얼마든지 그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정권교체의 꿈이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 측은 또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탤런트 백모 씨가 어제 이회창 후보를 겨냥해 협박성 발언을 한 데 대해, 테러를 하겠다는 선전포고냐며 공격하고 나서는 등 양 측의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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