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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 호송팀 어제 출국…송환 초읽기

김현우

입력 : 2007.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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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준 전 BBK 대표에 대한 송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내일(15일) 오후, 늦어도 2~3일 안에는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를 데려올 송환팀이 어제 미국으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와 서울지검 수사관들로 구성된 김경준 씨 송환팀이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엔젤레스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는 김경준 씨가 국내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이르면 내일 오후에 송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김 씨가 귀국편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탑승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무부는 김 씨의 주장이 어떤 내용이든 그대로 공개될 경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개별 접촉은 차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최재경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주임검사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놓고, 자료 검토와 참고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김 씨가 송환되면, 검찰은 일단 옵셔널 벤처스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한 뒤, 김 씨가 범죄를 저지르는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연루돼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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