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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이것이 한국식 스릴러! "세븐데이즈'

입력 : 2007.11.14 12:49|수정 : 2007.11.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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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철한 지성의 변호사 유지연.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인생 최대의 시련이 닥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딸을 유괴 당한 주인공!

범인은 그녀의 변호 능력으로 7일 안에 연쇄 살인범을 석방시키라고 요구합니다.

김윤진 씨의 딸을 빼앗긴 처절한 모성 연기가 영화와 잘 어우러져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데요.

김윤진씨는 이 역할에 남다른 애착이 있다고 합니다.

[김윤진/배우 : (Q.이 역을 선택한 이유?) :여배우로서는 만나기 힘든 작품이고 그리고 유지언의 매력은 어떤 여배우가 봐도 하고 싶은 역할일 것 같다.]

영화 '세븐데이즈'는 역대 한국영화 사상 3,800컷이라는 가장 많은 컷 수를 자랑하는데요.

컷의 길이가 짧아지면 스토리 전개가 빨라지고 화면의 긴박감이 더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이야기 전개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중요한 증거나 힌트를 놓치기 십상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유괴범과의 두뇌게임이 돋보이는 사상 최악의 협상극, '세븐데이즈'.

과연 한국형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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