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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백화점 초밥, 식중독균 '득실'

한지연

입력 : 2007.11.14 12:48|수정 : 2007.11.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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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백화점 식당가 회전초밥업소.

이 곳에서 즉석에서 만들어파는 생선초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식당가 업소 52곳에서 생선초밥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23%에 달하는 12곳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곳은 신세계백화점 네 곳, 롯데백화점 두 곳, 현대백화점 세 곳, 경방필과 대구백화점 각 한 곳, 그리고 대형마트 중에선 홈플러스 한 곳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세계 본점 등 5곳은 지난 7월 YWCA의 조사 때에 이어 또다시 같은 균이 적발됐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살모넬라균과 함께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날로 먹는 초밥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있습니다.

[강봉한/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팀장 : 겨울철에는 주로 노로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고, 황색포도상구균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문턱, 식자재와 조리기구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때 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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