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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 이달초 치과진료차 파리 체류"

곽상은

입력 : 2007.11.13 16:27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가 이달초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모습이 일본 방송에 포착됐습니다.

일본 후지TV는 양복을 차려입은 김 씨가 파리 샹젤리제 근처의 고급 호텔을 나와 리무진을 향해 걸어가다가 취재진의 질문 공세를 받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밝은 표정의 김 씨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치과치료를 받으러 왔으며 별로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고 프랑스어로 말했습니다.

능숙한 프랑스어 실력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유럽에서 공부한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후지TV는 이 인터뷰 영상이 이달 초 제작된 것이며 김 씨가 파리에서 1주일 정도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가짜 도미니카 공화국 여권을 사용해 아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려다 적발돼 퇴거 명령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