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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유해 400여구·유품 1천여 점 발굴

김지성

입력 : 2007.11.13 16:29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13일 '2007년 유해발굴 중간 발표회'를 열고 한국전쟁 전후 집단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 4백여구와 이들의 유품 천85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 화해위는 지난 6월부터 전남 구례 봉성산, 충북 청원 분터골, 경북 경산 코발트광산, 대전 산내 골령골 일대 등 4곳에서 현장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전남 구례에서는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민간인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들이 발견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무릎이 꿇려진 형태나 수갑이 채워진 유골 등 집단 학살의 증거가 많이 나왔습니다.

진실 화해위는 목격자의 증언 수집 등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종합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