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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용철 변호사 공개문건은 허위" 반박

박진호

입력 : 2007.11.13 13:23


삼성그룹은 13일 김용철 변호사가 이재영 삼성전자 상무의 불법 재산형성 과정이 나와 있다고 폭로한 '유가증권 취득일자별 현황' 문건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냈습니다.

삼성 측은 김 변호사의 주장은 삼성 법무팀 변호사가 2003년 10월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와 관련해 만든 변론자료를 탈바꿈시킨, 허위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은 이 문건은 검찰의 수사기록에도 유사한 내용이 첨부돼 있을 정도로 이미 다 알려져 있는 변론자료인데, '내부문건'이라는 용어를 써 은밀한 목적을 위해 작성된 문건인 양 포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은 또 문건 작성 시기가 2003년 10월 이후인데도 2000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 전무의 재산 증식을 삼성이 일찍부터 기획했다고 음해하려는 의도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