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난투극을 벌이던 축구팬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의 여파로 축구팬들이 폭력 난동을 벌여 로마 경찰 4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축구팬 5백여 명이 경찰서 3곳을 습격해 한 경찰관을 쇠막대기로 때려 중상을 입히는 등 큰 피해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일요일,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프로축구팀인 라치오와 유벤투스 팬들이 난투극을 벌였고 경찰관이 저지를 위해 쏜 총탄에 한 청년이 맞아 숨지면서 난동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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