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공항공사 돈 '꿀꺽'한 모 용역업체 간부 구속

정유미

입력 : 2007.11.12 18:38


인천지검 특수부는 인건비와 재료비를 부풀려 청구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돈을 타내 횡령한 혐의로 인천공항 전력시설유지관리 모 용역업체의 이사 4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인천공항사무실 팀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2005년 9월, 인건비지급명세서에 자신의 아내가 6만5천 원씩의 일당을 받고 18일 동안 일한 것처럼 꾸미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항공사로부터 6천여만 원을 더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지난 8월 공항공사 시설유지에 쓰이는 전기, 통신자재 대금을 청구하면서 차액을 남길 수 있도록 세금계산서에서 부풀린 대금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