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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위직 공무원의 부조리 파문이 또 불거졌습니다. 정일권 국가보훈처 차장이 부적절한 절차로 국가 유공자 자격을 받아서 각종 특혜를 받아오다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관급인 정일권 국가보훈처 차장은 지청장 재직때인 지난 99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상승인을 신청합니다.
정 씨는 5년 뒤 자신이 근무하는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고 보훈심사위는 이를 받아줬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대학생 자녀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았고, 이들은 졸업한 뒤 '국가유공자 자녀 고용명령'에 따라 공기업 등에 취업했습니다.
당시 정 씨는 국가유공자 주무부서인 보훈관리국장에서 물러난지 두 달 만이었고 보훈심사위원 4명은 모두 보훈처 출신이었습니다.
정 씨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자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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