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남극을 방문했습니다.
유엔은 반기문 총장이 현지 시간으로 9일 과학자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남극에 도착해 콜린스 빙하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접 남극을 방문했으며, 남극 방문에 앞서 칠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 총장은 남극 방문을 마친 뒤에는 브라질을 방문해 룰라 대통령을 만나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개발로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삼림 지역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반 총장은 또 오는 17일쯤 유엔 기후변회위원회의 지구온난화 종합보고서가 발표되는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