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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회창 후보의 출마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범여권 후보들은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고 각자 취약점 보완에 주력하면서 지지율 올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9일) 한국선진화 포럼 초청강연에서 이명박, 이회창 두 후보와 개혁진영의 한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하면 상식이 승리할 것이라며 대역전을 다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경제부패, 이회창 후보를 정치부패의 상징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 중 하나는 부패 대 반 부패 전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잠시 뒤 당내 부정선거 감시본부 발대식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한 뒤 오후에는 사회원로 간담회에 참석해 민주화 원로인 함세웅 신부와 이창복 전 의원 등을 만나 개혁진영에 대한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대구와 울산 등 영남지역 방송사들의 초청대담에 출연해 정동영 후보의 낡은 좌파적 정책으로는 개혁정권을 지켜낼 수 없다며 누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 1:1 토론을 하자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어제(8일) 여성정책 공약에 이어 오늘은 농업정책과 재외동포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며 진정한 좌파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3자 회동 등 반부패 전선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방송 인터뷰를 통해 얼굴 알리기에 힘쓸 계획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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