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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 만큼은 하나인 결혼 이민자 부부.
결혼을 위해 이민을 왔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조강련(중국)/김경범 : 아주 재미있고 유익했어요.사람들도 많이 오셔서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국제결혼은 매년 늘어나 지난 2004년 이후엔 결혼하는 10쌍 중 1쌍이 국제 결혼을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 가운데서는 한국 남성 외국 여성인 부부가 76%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들 국제 결혼 부부들의 이혼도 크게 늘어나 지난 해에는 무려 4천쌍 이상이 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혼 예방 차원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미나/부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 한국 남편들은 봉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일단 결혼이 연예결혼도 있지만 결혼상담소를 통해 결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남편들이 교육이 필요합니다. 가정을 어떻게 이뤄나가야 하는지.]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외국인 부인들이 한국사회와 가정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손춘화/결혼이민자 여성(중국) : 한국말 잘 통화 안돼서 병원 가기 힘들고 우리 아이 알림장 잘 몰라요. 그런 부분 남편이 도와주면 좋겠어요.]
결혼 이민자 가족의 정체성 회복과 부부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그 이전에 결혼이민자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생김새를 이유로 차별당하는 코시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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