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챔피언' SK가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김광현-김재현 듀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홈팀 주니치를 6-3으로 꺾고 역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 대만 중국팀을 통틀어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우승팀을 제압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의 특급 에이스 리오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김광현은 자신을 중용한 김 감독의 믿음에 멋지게 화답했다.
김광현은 54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오른 주니치 강타선을 맞아 6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9일 낮 12시 30분에 시작하는 중국전에서만 승리를 거두면 결승 진출이 확실시된다.
해외 송금 연간 5만 달러까지 자유화
내년부터 연간 5만 달러까지는 외국으로 사실상 자유롭게 돈을 부칠 수 있게 된다.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도 내년부터 한도 없이 취득할 수 있다.
또 다음달부터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자녀도 해외유학생으로 간주돼 부모가 유학비를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8일 외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차입이나 증여, 증권거래 같은 자본거래의 경우 거래은행에 목적을 구두로 설명만 하면 연 5만 달러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계약서 등 구체적 입증서류를 갖춰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했다.
수출입대금 등 경상거래의 경우에도 연 5만 달러까지는 구두증빙을 허용키로 했다.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현재 300만 달러 이내에서만 허용되는데, 내년 말까지 한도가 전면 폐지키로 했다.
다음 달부터 외국 국적을 가진 유학생 자녀도 간편한 해외 유학생 송금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학생 관련 외환제도도 개선된다.
은퇴 후 해외에 거처를 마련한 노인들도 송금이 한결 수월해진다.
이명박 측 '6인 회의' 해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측의 사실상 막후 의사 결정기구 역할을 해 온 '6인 회의'가 해체됐다.
핵심 측근은 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6인 회의에 대한 논란이 많아 폐지키로 했다. 내부 건의에 따라 후보가 직접 지시했다"면서 "지난 5일 회동이 사실상 마지막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6인 회의는 인사나 각종 중대사를 결정하는 최고 핵심 그룹으로 이 후보와 이상득 국회부의장,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 박희태 김덕룡 의원, 이재오 최고위원(이상 나이 순) 등이 멤버다.
6인 회의 해체는 이 최고위원의 '2선 후퇴'와도 일정 부분 관련이 있지만 실제로는 '뒷방·밀실정치'에 대한 비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연대 편입비리' 다른 학과로 수사 확대
정창영(64)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청탁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연세대 편입학 비리 의혹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오수)는 8일 치의학과 이외에 다른 학과의 편입학 비리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연세대 편입학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일 우형식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에게 편입학 비리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교육부는 사무관 1명을 서울서부지검에 보내 연세대 편입학 서류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학부모 김아무개(50)씨로부터 딸의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정 전 총장의 부인 최윤희(62)씨를 9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수 감소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매매가 10억 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가 올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와 보유세 증가 등 부담이 커지면서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8일 "전국 아파트 2만 7840개 단지 562만 9800여가구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 1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수는 14만 6940가구로 연초(15만1287가구)보다 2.87%(4347가구) 줄었다"고 밝혔다.
10억원 이상 아파트는 2002년 833가구에서 2003년 7369가구, 2004년 2만 3269가구, 2005년 2만 6352가구, 2006년 6만 507가구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연초 12만 956가구에서 11만 9234가구로 1.4%(1722가구) 감소했고 경기도는 6743가구에서 6636가구로 1.59%(107가구) 줄었다.
특히 분당 등 5대 신도시는 2만 3154가구에서 1만 9972가구로 13.74%(3182가구)나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인천시는 10억 원 이상 아파트가 연초 244가구에서 830가구로 240%(586가구)나 늘었다.
또 부동산써브가 1월 11일부터 이달 현재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억원 이상 아파트 가격은 1.77%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6억 원 이상도 평균 1.21% 하락했으며 7억 원대 1.67%, 8억 원대 0.46%, 9억 원대 1.19% 떨어졌다. 반면 6억 원 미만은 평균 7.65% 상승했다.
"'북 비핵화' 최고위층 의지 결집 검토"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두 나라의 정상이 직접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현지시각) 워싱턴 미국 국무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특정 시점에 전반적인 비핵화 진전을 위한 정치적 추동력이 필요할 경우 '최고위층'에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 장관은 '10·4 남북 정상선언' 4항에 명시된 '3~4자 정상회담 추진' 및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 공동 노력'은 '상호 촉진적 과정'이라고 설명했으며, 라이스 장관은 '충분한 공감'을 표시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런 한-미 의견 조율 결과는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종전을 선언하는 정상회담 뒤 평화협상' 또는 '평화협상 뒤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정상회담' 방안 등과 다른 중간적 접근법이다.
두 장관은 불능화와 핵폐기 진전에 맞춰 '적절한 시점'에 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평화체제 협상을 시작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겨레신문] 노태우 전 대통령 조카 구속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은 8일 회사 땅 일부를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의 아들 호준(43)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호준 씨가 올해 6월 모 냉장회사 땅 일부를 공동대표인 P씨의 동의 없이 자신의 개인 회사에 팔아 이 냉장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전 대통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는 회사 내부의 진정과 "동생에게 맡긴 돈으로 추징금을 내야 하는데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노 전 대통령의 탄원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 왔다.
[한국일보] 병역기피 '얌체 이민자' 국적회복 신청 첫 불허
법무부는 8일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국적을 포기했다가 병역의무 기간이 끝난 뒤 국적 회복을 신청한 미국 시민권자 ㄱ(42)씨에게 불허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가 나중에 국적 회복을 신청한 것을 불허한 것은 처음이다.
ㄱ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대학을 졸업했다.
ㄱ씨는 1991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그러나 ㄱ씨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지 1주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15년 이상을 국내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법무부 류인성 사무관은 "ㄱ씨의 출입국심사기록과 주민등록등본, 여권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한 뒤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한은 "고액권 초상인물 변경 못 한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와 화폐도안자문위원회, 인터넷 조사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쳐 초상인물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또 "어떤 이들은 여론조사를, 어떤 이들은 자문위원의 입장을 강조하는데 한은 입장에서는 그 하나하나가 과정이고, 그것들을 모두 거쳐 나름대로 판단한 것"이라며 초상인물 선정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한은 고위 관계자도 "고액권의 보조 소재 선정과 전체 디자인을 올해 말까지 확정해야만 2009년 상반기 발행 일정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북한 "미, 소말리아 납치 선박 구출…협력 상징"
북한이 8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될 뻔한 북한 화물선을 미국 해군이 구해준 사건에 대해 "테러와 전쟁에서 조(북한)·미간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중앙통신은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 구출사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선원들에게 방조(도움)를 제공하여준 데 대해 고맙게 여기고 있고 앞으로도 테러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국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도 미 해군의 북한 선박 구출작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동아일보] 박근혜, 이재오 사퇴에 침묵…측근은 반발
박 전 대표는 8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불참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국에 파란을 일으킨 전날에도 국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현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더라도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한 의사일정에는 꼬박꼬박 참석하던 박 전 대표가 이 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이후 공개석상에서 아예 모습을 감춰 버렸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은 국회 쪽으로 갈 계획이 아예 없다"면서 "오찬 만찬도 기자들이 아는 장소에는 이제 안 간다"고 잘라 말했다.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사이의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는 박 전 대표가 당분간은 어느 쪽에도 손을 들어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침묵으로 분명히 표현한 셈이다.
그러나 측근들은 이 최고위원이 '당원 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 초고에서 박 전 대표 측을 향해 '당내 권력투쟁에 골몰하는 모습을 그만 둬야 한다',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상근도 하며 필승결의대회에 흔쾌히 참석해 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극도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한국타이어 직원 788명에 건강진단 명령
직원들이 잇따라 돌연사해 도마 위에 오른 한국타이어 직원들에 대해 건강진단 명령이 내려졌다.
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직원 7명이 집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돌연사한 것을 비롯 모두 14명이 잇따라 숨져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 및 충남 금산공장의 생산관리팀과 설비보전팀 직원 788명에 대한 '임시 건강진단 명령'을 내렸다.
이들 2개 팀은 숨진 직원들이 속해 있던 부서다.
앞서 노동부의 역학조사 요청을 받은 한국산업안전공단도 이 업체의 작업환경과 작업방법 등에서 직원들에게 유해요인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예비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대통합민주신당)도 한국타이어가 직원들의 건강진단을 맡겨 온 기관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우 의원이 제출받은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특수건강진단을 충남산업보건센터 측이 근로자의 간기능수치(GOT/GPT)가 100 이상으로 정상(38/40)보다 3배 가량 높은 데도 '정상·적합' 판정을 내린 것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 산업보건센터에 대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국타이어의 사망 직원 14명 가운데 '간질환자'는 5명이나 된다.
[중앙일보] 서울 전세 내년이 더 문제
강북 '이주 쇼크'와 강남 '입주 폭탄'이 내년 서울 전세시장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강북에선 재개발 착공이 몰리면서 극심한 전세난이 우려되는 반면 강남 지역에선 새로 입주하는 물량이 급증해 전셋집이 넘쳐 나는 역전세난이 예상된다.
강남구 우성공인 김영호 사장은 "강남에 전세가 남아돌고 전셋값이 떨어지더라도 여전히 강북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강북 이주자들은 엄두를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내년에 착공 예정인 재개발구역은 50곳 정도. 이들 지역에서 철거되는 주택은 4만여 가구로 추산된다.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의 절반가량인 2만 3000여 가구가 강남구 등 강남권 3개 구에 몰려 있다.
올해 입주 물량(8100여 가구)의 세 배에 가깝고 2000년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수요 위축에 따른 강남권 전셋값 약세가 내년에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덧말
대당 가격만 3억 원이 넘어 꿈의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마티즈가 고속도로 위에서 경주를 펼치게 됐네요.
LG텔레콤은 12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마티즈가 구리 톨게이트를 출발해 토평, 성남 톨게이트를 거쳐 판교에 도착하는 이색 경주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텔레콤 측은 최근 내놓은 모바일 하이패스 서비스 '패스온'을 이용해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티즈를 람보르기니의 상대로 정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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