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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계속되는 금융계의 혼란으로 미국 증시가 힘을 못쓰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은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이 증시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GM은 3분기에 회사 역사상 최악인 무려 39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GM의 실적 부진을 서브프라임 모기지 혼란 속에 미국의 실물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배럴당 백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국제 유가는 오늘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미치는 80만 배럴 감소에 그쳤다는 소식과 GM의 실적 악화가 보여주듯이 미국 경제가 위축되면서 석유 소비가 감소할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월가는 그러나 아직도 국제 유가 상승 동력이 충분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금값은 오늘도 상승했습니다.
14달러 오르면서 온스당 83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리를 올리자니 경제 침체가 걱정되고 금리를 내리자니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가 더 무섭고 미국 경제가 진퇴 양난의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이렇게 말하는 월가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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