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교통사고 발생시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판명해주는 장치인 자동차용 블랙박스의 국가규격이 제정됐습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비행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랙박스를 일반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차량용 블랙박스의 국가규격을 제정.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의 속도, 방향, 브레이크 작동, 안전띠 착용유무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판명하는 장치입니다.
미국은 2004년 이후 출시된 승용차의 80%가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일본도 영업용과 일반 승용차를 포함해 모두 6만대의 차량이 블랙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14조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