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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가구 30% "노후 대비 못 하고 있다"

남정민

입력 : 2007.11.07 11:47|수정 : 2007.11.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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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를 대비하고 있는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 명에게 물었더니, 30.5%는 노후대책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에 노후대비를 못한다는 사람이 63.3%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조사대상자들은 평균 78.1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65.4세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 정년에 대해서는 20대는 59.6세라고 답했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점차 늘어나 50대는 68.4세에 은퇴하기를 원했습니다.

노후에 대비하고 있는 가구 중에서는 주된 노후대책 수단으로 연금을 꼽는 사람이 43%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과 보험, 은행 예금, 주식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은퇴 후의 생활비가 은퇴 전 5년 간 평균소득의 55%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노후 대비를 하는 가구의 61%는 노후대비에 쓰는 돈이 현재 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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