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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례적 '언론자유 보장' 지시

표언구

입력 : 2007.11.06 16:42


언론 통제로 악명높은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언론자유 보장과 합법적인 취재 활동을 보호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전국에 시달했습니다.

중국 신문출판총서는 5일 공개한 통지문에서 "언론매체 종사자들의 합법적인 취재활동은 법률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취재를 간섭하거나 방해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통지문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최근 언론산업 확장으로 매체나 기자수가 급증하고 취재활동도 확산되고 있는데 용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출판총서는 정부기관이나 간부들이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방해하거나 기자들을 폭행하고 취재장비를 파손하는 행위, 기자 신분을 사칭하는 행위 등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지문은 이어 취재활동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 감시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당과 국가기관, 당국자들은 기자들의 취재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취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