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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농업정책 공약 대결

심석태

입력 : 2007.11.06 16:43


주요 대선 후보들이 6일 농업경영인연합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농업정책 경쟁을 벌였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기 전에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며 농가 경쟁력 강화와 유통 개혁, 전문화를 통한 수출 증대 등이 핵심 농정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농촌의 삶의 질을 높여 전체 인구의 20%를 농촌 인구로 유지하겠다며 남북농업협력법 등을 통해 통일에 대비한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의 녹화 사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식량주권의 실현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 확대, 남북의 상호보완적 농업체계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서른 개의 전원형 농업도시 건설과 농가부채 탕감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도시의 삶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농어촌 창조와 농어촌 일자리 백만개 창출 등을 제시했고,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종합적인 농업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