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SBSⓤ 2시 뉴스

입력 : 2007.11.06 14:32

동영상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내일(7일) 오후 두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이흥주 특보는 오늘 오전 이 전 총재로부터 대국민 성명문안의 정리작업을 마무리했다는 통보와 함께 회견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내일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범보수세력의 결집을 통해 좌파정권을 종식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정치재개와 대선출마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측 임태희 비서실장은 어제 저녁 이흥주특보를 통해 거듭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범여권 후보들 사이의 정책 대결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어제 대학입시 폐지 정책을 발표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은 이랜드 노조 파업 현장을 찾아 무분별한 외주 용역을 제한하는 법을 마련하는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230만 호의 지분 소유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서민과 중산층의 자산 형성을 돕고 전국에 서른개의 전원형 농촌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정동영 후보와 민노당 권영길 후보에게 삼성 비자금 관련 의혹 해소와 부패세력의 집권 저지를 위한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도 삼성그룹 비자금 문제에 대한 특검제 도입을 요구하고, 서민소득 7% 증가와 불평등 9% 해소라는 서민경제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오늘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고발장에는 비자금 조성에 따른 횡령과 불법 로비, 이건희 회장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과정, 에버랜드 재판 조작의혹 등 삼성 비리의혹 전반에 대한 내용이 모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용철 변호사는 어제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불법적인 재산 형성과정과 관련된 삼성 내부 문건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지법은 검찰이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이에 앞서 어제 밤 8시쯤 전 국세청장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한데 이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고영태 판사에게 배당하고 영장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고 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전 국세청장이 수뢰 사실 자체를 부인함에 따라 금품 수수여부에 대한 판단과 '상납진술거부 요구'에 대해 심리를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국세청장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오는 16일부터 공동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화물-철도 공동투쟁본부는 오늘 오전 영등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공사와 정부가 성실교섭에 나서 합의안 도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두 조직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동투쟁본부는 철도와 관련해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철회, 해고자 전원 복직과 KTX-새마을호 승무원 직접 고용, 그리고 대규모 손해배상과 같은 노조탄압 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화물과 관련해선 유류세 등 직접비용의 인하, 물류정책기본법 개정, 화물노동자의 최저생활과 재산권 보장 등을 촉구했습니다.

-----

육군본부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어제 강원도 인제군 현리 모 항공단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각각 사고조사반과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본과 항작사는 어제 사고가 야간 공중강습훈련 중에 발생한 만큼 안전규정을 위반하고 무리하게 훈련을 했는지, 헬기 운행상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병력 22명 가운데 조종사 왕모 소령은 숨지고  10명은 치료가 끝나 부대로 복귀했으며 나머지 11명은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지난달 1등급 한우 불고기감 500g의 평균가격은 1만7천8백원.

작년 같은기간 2만 1천1백 원보다 16%가 떨어졌습니다.

한우 등심 역시 1년동안 7%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98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호주산 불고기도 17%가 떨어져 500g에 8천 5백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호주산 갈비는 1만3천 원 하던 것이 1만3백 원으로 1년 만에 무려 21%나 싸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95년 이후 12년 동안 가장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소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아직 미국소고기 수입량이 많지 않은 상황인데도 호주산 등 다른 수입산 재고가 서둘러 시장에 풀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우 농가의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홍수출하가 이어져 가격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돼지고기 역시 소고기 값 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4분기 돼지고기 값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7%가 떨어졌습니다.

지난 2.4분기 8년 만에 처음 나타난 수입.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3가지 주요육류의 동반 하락 현상도 2분기째 이어졌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파키스탄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군사정권에 대한 국제적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맑겠고, 그 밖의 지방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충남서해안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오후에는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