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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육군 헬기 이륙하다 '쾅'…22명 사상

(강원민방) 조현식

입력 : 2007.11.06 07:17

헬기 조종사 1명 사망·장병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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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저녁에 강원도 인제에서 육군 헬기 두대가 훈련을 위해 이륙하다가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헬기 두대 다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숨지고 타고있던 장병 2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첫소식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의 모 항공단 활주로에서 UH-60 블랙호크 기종 헬기 두 대가 이륙 도중 충돌했습니다.

작전지역에 병력을 투입하는 공중 강습 훈련 중이었습니다.

헬기 두 대에는 조종사 4명을 포함해 승무원과 병사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주프로펠러와 또다른 헬기의 꼬리 프로펠러가 부딪히면서 추락했습니다.

[군 관계자 : 공중강습훈련을 위해 흘리비행장에서 이륙 중이던 헬기 2대가 원인불명으로 부딪혀 추락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헬기 조종사 왕모 소령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국군 수도통합병원과 철정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떨어져나간 헬기 부품은 약 100여m를 날아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피해차량 주인 : 랜딩기어 이만한 거의 1m가 넘는 부품이 날아와 부딪힌 거니까...날아와서...]

군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