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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인기폭발 '인사이트 펀드' 문제 없나

입력 : 2007.11.05 11:45|수정 : 2007.1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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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증권사.

최근 미래에셋이 출시한 인사이트 펀드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펀드 판매사 관계자 : 여기 계신 분들의 50% 이상이 그 펀드(인사이트 펀드)에 드실 거예요.]

보다 공격적인 펀드운용 방식에 대한 홍보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운용사 측은 이 펀드에 대해 세계 유망 지역 어디든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스윙 펀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펀드 운용의 선두주자격인 회사의 인지도 또한 자금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운용사 측의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관계자 : 이름도 그렇고 그동안 저희 펀드 수익률이 해외펀드에서 석권하고 있잖아요. 이 부분에서 고객과 저희 회사의 신뢰라던가 기존 통계자료를 보고 투자가 이루어지는 부분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만큼 손익에 대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지역과 종목에 대한 공시 없이 판매 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자금이 어디에 투자 되는지 알지도 못한 채 묻지 마 투자를 하게 되는 셈입니다.

안정적 투자가 장점인 펀드투자의 질서를 흐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순/제로인 펀드분석팀 이사 : 펀드라는 것은 건전한 투자 바탕 위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이 상황은 누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투자자들의 투기적 요소가 굉장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부분이다.]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투자 원칙이 있듯이, 상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분위기를 따라가는 투자는 그만큼 위험할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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