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생명보험업계가 손해보험업계에 비해 보험사기 근절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생명보험협회와 생명보험사들의 보험사기 조사 인력은 78명으로 전체 인력의 0.3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사들의 조사 인력은 전체 인력의 1%인 240명으로 생보업계의 3배에 달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2004년 기준으로 추정한 우리나라의 연간 보험사기 발생 규모는 1조 6천569억 원이며 이 가운데 생명보험이 7천868억 원, 손해보험이 8천701억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를 보면 생보사가 612억 원으로 손보사의 천877억의 3분의 1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