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이 비판적 성명을 냈다는 이유로 자국 주재 유엔 사무소장에 대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찰스 피트리 소장은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미얀마 정부를 비판하는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니안 윈 외무장관으로부터 출국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의 미얀마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내려진 추방 명령에 대해 유엔과 미국 정부는 큰 실망과 분노를 표시하며, 미얀마 군사정권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3일로 예정된 감바리 특사의 방문을 앞두고 인터넷 접속을 끊는 등 국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