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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사실상 오늘(2일) 마무리 됩니다. 국감기간 내내 상대방 후보에 대한 검증 공방이 이어지면서 국감 본연의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 검증을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기싸움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양측 공방의 최전방이었던 정무위에서는 BBK 주가조작 사건에 이명박 후보가 연루됐는지를 놓고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을 상대로한 정무위 국감에서 신당 의원들은 BBK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 후보의 지인이라면서 이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법적 근거가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면서 신당의 공세는 이른바 김대업식 정치공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BBK 사건을 부실 조사했다는 추궁을 받은 김용덕 금감원장은 김경준 씨 소환에 맞춰 사전 예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신당측은 이 후보 친형과 처남의 회사 다스의 실제 소유주가 이 후보로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사실이 아닌 이 후보 헐뜯기에 불과하다고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양측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BBK 전 대표 김경준 씨를 호송할 팀이 구성돼 있으며 2주일 안으로 송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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