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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세청장 첫 소환…"의혹 절대 사실 아니다"

김흥수

입력 : 2007.11.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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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이 현직 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청장은 뇌물수수 증거인멸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군표 국세청장은 당초 예정 시간보다 50여 분 늦은 오전 10시 50분쯤 부산지검에 출두했습니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전 청장은 담담하게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전군표/국세청장 : 다 사실이 아니고요. 여하튼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진실은 검찰수사로 밝혀질 것이라며,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다소 불만섞인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언론 정말 너무 빨리 나가지 마세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전 청장은 현재 변호인 2명이 입회한 가운데, 6천만 원 뇌물 수수와 상납 진술 입막음 시도 의혹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정상곤 전 청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내일 중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례가 없는 현직 청장의 검찰 소환에 국세청 직원들은 하루종일 언론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검찰 수사에 따른 파장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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