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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나마 다행인건 폭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900원대를 일단 지켰다는 겁니다. 하지만 수출전선에는 벌써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어서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로 원달러 환율의 급락이 예상됐지만 환율은 오히려 2원 90전 오른 903원 60전으로 마감됐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가 미리 반영돼 어제(31일) 환율이 급락한데다, 미국의 금리인하 폭도 이미 예상했던 수준인 0.25% 포인트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밝힌 앞으로의 경제 운용 방향도 영향을 줬습니다.
[정문석/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그렇게 발표되었고요. 그리고 그럼으로써 향후 미 연준이 어떤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다소 하락하고 있지 않느냐 라는것이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원화 강세와 유가 급등은 벌써부터 수출 전선에 부담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무역수지가 22억 달러로 55개월 연속 흑자행진은 이어갔지만,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6.1%로 9월의 19.4%보다 크게 둔화됐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해 최고치 행진을 이어 오던 코스피 지수도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라는 변수를 넘긴 우리 경제와 증시는 이제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등을 통해 미국 경기가 얼마나 회복되는 지를 확인하는데 시선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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