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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지상파TV 중간광고 도입 절실"

유병수

입력 : 2007.11.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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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상파TV의 중간광고 허용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협회가 지상파TV의 디지털방송 재원 확보를 위해 중간광고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간광고는 TV프로그램 중간에 들어가는 광고를 말합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대부분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고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서만 허용이 되고 지상파TV에서는 지난 1974년 폐지된 이후 지금까지 금지돼 왔습니다.

최근 지상파TV의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협회가 오늘(1일) 중간광고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중간광고로 예상되는 지상파TV 3사의 광고매출은 연간 154억 원.

방송협회는 2012년으로 예정된 지상파TV의 완전 디지털 전환에 소요되는 2조여 원의 방송사 추가 시설 투자비를 마련하고, 갈수록 인상되는 프로그램 제작비와 줄어드는 광고 매출을 충당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중간광고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남선현/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 이 높은 광고 효과는 방송사의 재원을 튼튼하게 해서 다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을 하게 된다.]

방송협회는 시청자의 시청 집중도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뉴스나 다큐멘터리, 어린 프로그램에는 중간광고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TV의 중간광고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