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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기온 '뚝'…내일 중부 체감온도 영하권

이상엽

입력 : 2007.1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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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11월이 시작되자마자 날씨가 부쩍 추워졌지요. 내일(2일) 아침은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색색으로 물든 단풍 사이로 눈이 시리게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매서운 찬 바람이 심술이라도 부리듯 단풍을 서둘러 떨어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4도나 낮은 11도, 특히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10도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조윤지/서울시 무교동 : 사무실 안에 앉아 있으니깐 그냥 겉옷 하나만 입고 나오는데, 역시 밖에 나와서 돌아다닐 때는 많이 춥네요.]

밤 사이 기온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중부내륙과 산간지방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3도, 철원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도 영상 4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보다 3~4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까지 불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시베리아 쪽의 찬 공기가 직접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 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 하겠지만 일요일에는 또다시 서울의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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