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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천주교 사회정의 구현 사제단은 삼성의 내부 비리를 추가로 폭로하기 위해, 다음 주 월요일에 2차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제단 측은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에 직접 나와 삼성이 비자금을 어떻게 조성하고, 그 비자금을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금융당국은 우리은행의 자체 조사결과를 보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현 단계에서 우리은행의 불법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만큼 금융당국이 삼성 비자금 의혹에 깊숙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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