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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하에 코스피 2,080선 돌파 후 약세 마감

입력 : 2007.11.01 16:35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국내증시가 급등세로 출발, 장중 사상최고치를 단숨에  갈 아치웠지만 결국 약세로 마감됐다.

1일 코스피지수는 20.48포인트(0.99%) 오른 2,085.33로 출발,  2,080선 시대를 열었다.

지난 달 29일 장중 최고 기록인 2,070.86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코스닥지수도 10.32포인트(1.27%) 오른 820.39로 거래를 시작해 82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반납했고,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세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71포인트(0.08%) 내린 2,063.14, 코스닥지수는 0.57포인트(0.07 %) 떨어진 809.50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천28조 5천232억 원, 코스닥시장은 110조 7천77 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FOMC는 지난달 연방 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0.50%포인트 내린 데 이어  이 날 새벽 또 금리를 4.75%에서 4.50%로, 재할인율을 5.25%에서 5.00%로 각각  인하했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 원, 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319억 원을 순매수했다.

대우증권 홍성국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인하는 예견된 호재로 시장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하 등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시장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는 느낌이어서 상승 탄력 둔화를 염두에 둬야 할 시점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