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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대선 한달 앞두고 송환…정치권 '요동'

최대식

입력 : 2007.11.01 07:31|수정 : 2007.1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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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김경준 씨의 한국 송환이 대선정국에 몰고 올 파장,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준 씨가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4일은 대선을 한 달 이상 앞둔 시기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결백이 입증될 것이라면서도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검찰은 수사과정에 있어서 김경준 씨를 제2의 김대업으로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후보도 부당한 정치공작이 있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범여권은 김 씨의 조기 송환과 검찰 수사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최재성/대통합민주신당 공보부대표 : 검찰은 명명백백하게 수사할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이명박 후보의 가면무도회가 막을 내리는 느낌입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검찰은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여러 의혹에 대해서 대선 이전에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김 씨의 파괴력은 'BBK와 다스가 이 후보 소유'라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 씨의 증언에 따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설이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송환 이후 김 씨가 풀어놓을 주장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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